다둥이 카드 혜택 확대
국민의힘과 정부에서 오늘(13일) 다태아(다둥이) 임신, 출산 의료비 지원을 확대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출산을 장려하기 위해 정부에서 다둥이 카드 혜택 금액을 늘리고, 출산휴가도 연장하겠다고 발표했습니다.
다둥이 카드 출산 진료비 확대
현재 다둥이 카드 임신 출산 진료비는 단태아의 경우 100만 원, 다태아의 경우 쌍둥이, 삼둥이 구분 없이 140만 원을 일괄 지급하고 있었습니다. 이번 발표에서 지급액을 태아당 100만 원으로 상향하겠다고 발표했습니다. 쌍둥이의 경우 200만원, 삼둥이의 경우 300만 원을 지급받게될 전망입니다.
근로시간 단축 변경
현재 임산부는 임신 9개월전부터 근로 시간을 2시간씩 단축할 수 있는데, 다둥이 임산부의 경우 8개월로 단축하는 방안을 검토중이라고 합니다. 또한 조산 가능성이 큰 삼둥이 이상 임산부는 임신 7개월부터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방안을 검토중이라고 합니다.
난임 시술비 소득기준 완화(소득기준 폐지)
현재 일부 지역에서 난임 시술비 지원 소득 기준이 중위소득 180% 이하로 제한되어 있었습니다. 하지만 오늘 발표에서 전국 어디에서나 소득 기준 관계 없이 동일한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기준을 폐지할 것을 각 지방자치단체에 요청하기로 했습니다.
전국 가임력 검사 시행
건강한 임신을 준비할 수 있도록 난소검사, 정액검사 등 가임력 검사 지원 사업을 내년부터 시범 실시하고 2025년까지 전국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합니다.